볼빅, 온라인 여행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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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이 자회사인 비티앤아이여행사를 통해 온라인 여행사업에 진출합니다.
비티앤아이여행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인터넷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의 지분 90%를 86억원에 매입해 경영권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티앤아이는 그동안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업체 전문여행사업부문에 주력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와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개인여행부문에 진출하게 됩니다.
비티앤아이는 향후 다음 사이트내 여행사이트 전속운영권까지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인 온라인 여행기반을 마련하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송경애 비티앤아이 사장은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해 투어익스프레스를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우량한 온라인 전문여행사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투어익스프레스 인수를 계기로 인터넷으로만 서비스하는 국내 최저가 여행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최초로 서비스수준에 따른 가격차등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티앤아이는 두 회사를 기반으로 향후 인재충원과 공격적인 영업활동, 지속적인 M&A를 통해 3년내 국내 3위권의 온라인중심 종합여행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관계을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10%지분은 계속 보유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