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뉴로사이언스러닝 … '두뇌 트레이닝'으로 맞춤 학습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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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당신의 뇌는 몇 살입니까?"라는 문구를 내세운 일본의 게임 업체 닌텐도.닌텐도에서 출시한 'DS라이트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게임은 발매 4개월 만에 12만장이 판매되는 '대박'을 터뜨렸다.뇌 기능 전문 개선 기업 ㈜뉴로사이언스러닝(www.nslearning.co.kr)의 박형배 박사는 "게임 업체들이 잇따라 두뇌개발 게임을 내놓는 등 두뇌교육 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2005년 설립된 ㈜뉴로사이언스러닝은 두뇌 프로파일을 활용한 'HB두뇌학습클리닉 센터' 운영을 통해 두뇌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두뇌 프로파일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두뇌특성을 진단하는 것이다.가장 쉬운 예로,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HB두뇌학습클리닉 센터는 개개인의 두뇌 프로파일 평가를 통해 학습피로, 학습부진 등을 개선하는 '1 대 1 개별맞춤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집중력,시지각,청지각,감각운동 등 6가지 훈련 트레이닝으로 구성됐다.또한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두뇌교육프로그램인 'Fast Forword'를 도입, 두뇌개발과 영어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Fast Forword'는 미국 내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교육부가 지정한 4300여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박 박사는 "신체를 단련하듯 뇌를 단련하면 학습효과 향상은 물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도 가능하다"며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뇌신경 과학에 기반을 뒀다"고 강조한다.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박형배 박사는 1990년대 초반 ADHD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뇌 기능이 치료의 열쇠임을 깨달았다.
실제로 현재 의학계는 ADHD,우울증 등의 치료를 위해 뇌신경 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하고 있다.
박 박사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와 학습방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나 교사들은 정형화된 교육 방법을 강요하고 있다"며 "두뇌평가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뉴로사이언스러닝은 오늘(7월18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 1층에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당신의 뇌는 몇 살입니까?"라는 문구를 내세운 일본의 게임 업체 닌텐도.닌텐도에서 출시한 'DS라이트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게임은 발매 4개월 만에 12만장이 판매되는 '대박'을 터뜨렸다.뇌 기능 전문 개선 기업 ㈜뉴로사이언스러닝(www.nslearning.co.kr)의 박형배 박사는 "게임 업체들이 잇따라 두뇌개발 게임을 내놓는 등 두뇌교육 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2005년 설립된 ㈜뉴로사이언스러닝은 두뇌 프로파일을 활용한 'HB두뇌학습클리닉 센터' 운영을 통해 두뇌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두뇌 프로파일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두뇌특성을 진단하는 것이다.가장 쉬운 예로,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HB두뇌학습클리닉 센터는 개개인의 두뇌 프로파일 평가를 통해 학습피로, 학습부진 등을 개선하는 '1 대 1 개별맞춤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집중력,시지각,청지각,감각운동 등 6가지 훈련 트레이닝으로 구성됐다.또한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두뇌교육프로그램인 'Fast Forword'를 도입, 두뇌개발과 영어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Fast Forword'는 미국 내 이민자를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교육부가 지정한 4300여개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박 박사는 "신체를 단련하듯 뇌를 단련하면 학습효과 향상은 물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도 가능하다"며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뇌신경 과학에 기반을 뒀다"고 강조한다.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박형배 박사는 1990년대 초반 ADHD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뇌 기능이 치료의 열쇠임을 깨달았다.
실제로 현재 의학계는 ADHD,우울증 등의 치료를 위해 뇌신경 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하고 있다.
박 박사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와 학습방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나 교사들은 정형화된 교육 방법을 강요하고 있다"며 "두뇌평가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뉴로사이언스러닝은 오늘(7월18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 1층에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