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수자금 하루 6000억 유입
입력
수정
하루 평균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주식 매수를 위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콤에 따르면 펀드 내 자산의 70~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은 7월(15일 기준) 들어 하루 평균 4212억원으로 집계됐다.또 주식 직접투자를 위해 유입된 고객예탁금도 일평균 1750억원씩 늘었다.
둘을 합치면 주식 매수를 위한 증시로 들어온 자금은 하루평균 5962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자금 규모는 지난 5월 일평균 유입액 2897억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6월 유입액은 평균 453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식 매수자금이 급증한 것은 특히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이후 주식형펀드로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수천억원의 투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유입액이 4000억원대에 달했다.
이는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수탁액이 거의 변화하지 않는 점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해외로부터의 유동성 보강도 눈에 띄는 변화다.미국 투자자들의 경우 지난주(5~11일)에 이머징마켓펀드에 20억4000만달러,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펀드에 7억5000만달러를 넣었다. 2003년 이후 최고치다.
백광엽/김남국 기자 kecorep@hankyung.com
16일 코스콤에 따르면 펀드 내 자산의 70~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은 7월(15일 기준) 들어 하루 평균 4212억원으로 집계됐다.또 주식 직접투자를 위해 유입된 고객예탁금도 일평균 1750억원씩 늘었다.
둘을 합치면 주식 매수를 위한 증시로 들어온 자금은 하루평균 5962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자금 규모는 지난 5월 일평균 유입액 2897억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6월 유입액은 평균 453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식 매수자금이 급증한 것은 특히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이후 주식형펀드로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수천억원의 투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유입액이 4000억원대에 달했다.
이는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수탁액이 거의 변화하지 않는 점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해외로부터의 유동성 보강도 눈에 띄는 변화다.미국 투자자들의 경우 지난주(5~11일)에 이머징마켓펀드에 20억4000만달러,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펀드에 7억5000만달러를 넣었다. 2003년 이후 최고치다.
백광엽/김남국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