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 마감..다우 사흘연속 ‘사상최고’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만3950.98로 전날에 비해 43.73포인트(0.31%) 상승해 사흘 연속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반면 나스닥 지수는 9.67포인트(0.36%) 내린 2697.33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84포인트(0.18%) 떨어진 1549.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의 랠리를 이끈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 지속과 내일부터 본격적인 2분기 어닝 시즌 진입에 따른 관망세, 거듭된 사상 최고치 경신에 다른 경계심리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의회증언과 인플레이션 지표, 기업 수익 등의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