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大賞] 코리아 기업! 세계를 향해 맘껏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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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대상' 13개 기업ㆍ기관 선정
요즘 아메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과테말라에는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한국 기업인들은 과테말라 현지에서 250여개의 의류 봉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이들 회사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공장까지 포함하면 가동 중인 공장 수는 350여개를 넘는다.
이들 공장 중에서는 종업원을 30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곳도 6개나 된다.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늘어나면서 식당 한의원 노래방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 시설들이 크게 늘어나 번창하고 있다.최근에는 한국인 대상 현지 신문까지 생길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과테말라 진출은 과테말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술과 제품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과테말라에 진출해 성공한 한국의 중소 봉제 공장들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최근 세계 각국 업계에서 벤치 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도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을 비롯,유럽 중국 등 각지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 공략에 성공,지난해 미국 GM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업계 정상 자리에 우뚝설 수 있었다.
글로벌화는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통합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국제화(internationalization)가 기존 국가 단위로 시장이 구성돼 있던 상황에서 한 국가에 있던 기업이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글로벌화는 국경에 따른 시장 구분의 의미 자체가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글로벌화된 환경에선 제품,기술,서비스가 각국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적 자원과 자원의 흐름도 자유롭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은 '국가'또는 '정치적' 경계에 구애되지 않고 세계적인 범위와 규모로 영업을 하는 기업을 지칭한다.
이들은 시장,기술,경영 방식에서 국제적 공동화가 이뤄진 기업들이다.
이들 회사들은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장소와 기회만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진출한다.
글로벌화 시대를 맞아 세계 경제는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은 두 개 이상의 국가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뜻한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3만5000여개의 다국적 기업 중 100대 다국적 회사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해외 자산의 약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경제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도 세계를 안마당으로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가 됐다.
세계 시장이 하나로 묶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다국적화와 현지화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글로벌 시대를 맞아 경영 방식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제 글로벌화는 경영 전략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국경제신문은 글로벌 경영의 중요성을 확산,전파하기 위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천해온 13개 기업 및 기관을 '2007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은 올해가 4회째로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실천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기업의 성공 사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살아가는 생존 방식을 보여준다.
글로벌화에 뒤진 기업들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심사위원단은 총 49개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6개 기업과 3개 제품,그리고 4인의 경영인을 엄선해 뽑았다.
기업 부문에선 대우건설,광주광역시,우리CS자산운용,SK,델코,에이스산업 등이 선정됐으며 노비타,미래에셋자산운용,대일특수강 등 3개사는 제품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경영인상 부문에선 조기송 강원랜드 사장,김완주 전라북도지사,이원택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사장,안의환 전진중공업 사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요즘 아메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과테말라에는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한국 기업인들은 과테말라 현지에서 250여개의 의류 봉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이들 회사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공장까지 포함하면 가동 중인 공장 수는 350여개를 넘는다.
이들 공장 중에서는 종업원을 300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곳도 6개나 된다.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늘어나면서 식당 한의원 노래방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 시설들이 크게 늘어나 번창하고 있다.최근에는 한국인 대상 현지 신문까지 생길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과테말라 진출은 과테말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술과 제품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과테말라에 진출해 성공한 한국의 중소 봉제 공장들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최근 세계 각국 업계에서 벤치 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도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을 비롯,유럽 중국 등 각지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 공략에 성공,지난해 미국 GM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업계 정상 자리에 우뚝설 수 있었다.
글로벌화는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통합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국제화(internationalization)가 기존 국가 단위로 시장이 구성돼 있던 상황에서 한 국가에 있던 기업이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글로벌화는 국경에 따른 시장 구분의 의미 자체가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글로벌화된 환경에선 제품,기술,서비스가 각국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적 자원과 자원의 흐름도 자유롭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은 '국가'또는 '정치적' 경계에 구애되지 않고 세계적인 범위와 규모로 영업을 하는 기업을 지칭한다.
이들은 시장,기술,경영 방식에서 국제적 공동화가 이뤄진 기업들이다.
이들 회사들은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장소와 기회만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진출한다.
글로벌화 시대를 맞아 세계 경제는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은 두 개 이상의 국가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뜻한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3만5000여개의 다국적 기업 중 100대 다국적 회사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해외 자산의 약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경제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도 세계를 안마당으로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가 됐다.
세계 시장이 하나로 묶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다국적화와 현지화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글로벌 시대를 맞아 경영 방식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제 글로벌화는 경영 전략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국경제신문은 글로벌 경영의 중요성을 확산,전파하기 위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천해온 13개 기업 및 기관을 '2007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글로벌비즈니스 경영대상은 올해가 4회째로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실천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기업의 성공 사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살아가는 생존 방식을 보여준다.
글로벌화에 뒤진 기업들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심사위원단은 총 49개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6개 기업과 3개 제품,그리고 4인의 경영인을 엄선해 뽑았다.
기업 부문에선 대우건설,광주광역시,우리CS자산운용,SK,델코,에이스산업 등이 선정됐으며 노비타,미래에셋자산운용,대일특수강 등 3개사는 제품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경영인상 부문에선 조기송 강원랜드 사장,김완주 전라북도지사,이원택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사장,안의환 전진중공업 사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