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700회 맞은 '열린음악회' ‥ 스페셜 무대 준비

KBS '열린음악회'가 22일 방송 700회를 맞아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700회 특집 스페셜 게스트로 탤런트 강부자가 무대에서 평소 즐겨 부르던 '향수', 조영남과 함께 '우리사랑'을 멋들어지게 불렀다.열린음악회 MC로 큰 사랑을 받아온 전 KBS 아나운서 장은영이 출연하여 변함없는 미모와 진행솜씨도 선보였다.

장은영은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1999년 전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 결혼하면서 KBS에서 사퇴했다.

그리고 탤런트 유인촌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열린음악회 역대 MC로서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트로트 4인방 현철,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이 오랜만에 뭉쳐서 조용필의 노래, 팝송, 포크송 등을 부르며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R&B로 큰사랑을 받고 있는 SG워너비가 트로트에 도전!

트로트 4인방의 역대 히트곡 메들리를 SG워너비만의 색깔로 들려줬다.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열린음악회 역대 애창곡은 뭘까?

신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섹시가수 아이비와 중장년층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최성수가 듀엣으로 무대로 올라 역대 애창곡 상위권 노래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열린음악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패티김이 데뷔곡을 선보이며 조영남과 함께 '그대 그리고 나'를 듀엣곡으로 들려 줬다. 국내 정상급 테너 임웅균도 오랜만에 출연해700회에 걸맞는 '내 마음의 강물' '파이팅 대한민국'을 들려주며 대형무대를 선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