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28층 주상복합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최고 높이 지상 28층에 20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유통·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제출한 성동구 하왕십리700 일대 재개발사업안을 제17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이에따라 지난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는 20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할인점 등 유통시설,업무용빌딩 등이 지어지게 된다.

이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836가구가 내년쯤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건물 층고는 최고 28층까지이고 용적률은 획지별로 247.34∼599.95%가 적용된다.시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 사업안에 대해 건물 디자인의 통일성,보행축 확보 등의 보완을 전제로 재개발 사업안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