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대적 강세..새내기주 동반 급등

코스피 지수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80.01포인트로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 지수는 1.29포인트(0.16%) 상승한 826.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8억원)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개인도 38억원 '사자'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4억원 매도 우위로 사흘째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NHN과 LG텔레콤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2% 넘게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메가스터디도 개장 직후 19만9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주가는 1% 상승한 19만8100원.

이 밖에 유진기업과 네오위즈게임즈,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필코전자가 상한가에 올랐고, 새내기주인 에코프로와 바로비젼도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