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배럴당 74.89달러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고유가가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모하메트 알 함리 OPEC의장이 고유가를 막기 위해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9달러(1.19%) 떨어진 74.89달러에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0.78달러(1%) 내린 76.8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