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고객 잡아라] 우리은행 오렌지 정기예금‥만기시 자동해지ㆍ자동연장 선택

우리은행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오렌지 정기예금'을 PB 대표 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만기 시 자동해지 또는 자동연장 선택이 가능하다.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정기예금의 금리가 바뀌는 상품으로 금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상품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이 상품을 출시한 지 2년 만에 52만7200계좌를 판매해 13조36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여느 예금과 달리 가입대상과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단돈 10만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반적인 예금 상품은 100만원이나 1000만원 등의 가입금액의 제한이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과 12개월이며 기간에 관계없이 연장이 가능하며 적용금리는 3개월마다 CD금리에 따라 변동된다.6개월 정기예금의 적용금리는 직전영업일 91일 CD금리에서 0.1%포인트를 뺀 수치다.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직전영업일 91일물 CD 금리에 0.1%포인트를 더해 결정된다.

계약기간 내 금리가 3회 변경된다.인터넷 가입과 급여이체,우리V카드 소지 고객은 연 0.1%의 추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일 현재 6개월 금리는 최고 5% 이며 12개월 금리는 최고 5.2% 이다.

고객이 만기해지를 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자동해지와 동시에 원금 및 지급이자가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자동입금 된다.자동연장을 신청하면 계약한 기간만큼 만기가 연장된다.

중도해지 시 연 1%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계약기간 연장 후 중도해지를 하면 최종회전일 전날까지는 약정이율을 적용하고 최종 회전일부터 지급 전일까지만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