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실적 좋으나 주가 상승 여력 축소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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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 목표가를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저가 수주 선박 해소와 선종구성 개선으로 본격적인 영업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분기에 예상 수준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신조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규모 선박 수주 모멘텀도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적정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467억원, 19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각각 7.1%와 9.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영업실적 상승 추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왔기 때문에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을 위한 실적 조정이 이미 계상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분기별 깜짝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저가 수주 선박 해소와 선종구성 개선으로 본격적인 영업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분기에 예상 수준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신조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규모 선박 수주 모멘텀도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적정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467억원, 19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각각 7.1%와 9.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영업실적 상승 추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왔기 때문에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을 위한 실적 조정이 이미 계상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분기별 깜짝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