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단기실적 우려에 연일 뒷걸음질

코스닥 대장주인 NHN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연일 뒷걸음질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000원(1.88%) 떨어진 15만7000원으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NHN의 주가는 지난달 1일 장 중 18만6300원을 찍고 돌아선 후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NHN의 2분기 실적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이날 NHN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하회하겠지만 장기 성장성을 훼손할만한 요인은 없다며 3분기 재도약을 점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