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에너지, 어디가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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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분할 후 거래 첫날 SK가 SK에너지보다 훨씬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두 기업을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적정주가를 산출하고 투자의견을 냈지만, 두 기업 중 더 나은 쪽을 콕 집어 분석한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SK보다 SK에너지에 투자를 권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날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흐름은 기대되나 다른 지주사들과 달리 임대수익이 없고, 브랜드 로열티 적용을 유예해 수익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SK보다 SK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더 유망하다는 입장이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SK가 보유한 SK에너지 지분은 17%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향후 경영권 안정을 위해 SK에너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SK에너지 주식을 공개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는 현금흐름상 고배당을 통한 주주친화정책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5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SK는 6.63%, SK에너지는 2.81%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두 기업을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적정주가를 산출하고 투자의견을 냈지만, 두 기업 중 더 나은 쪽을 콕 집어 분석한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SK보다 SK에너지에 투자를 권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날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흐름은 기대되나 다른 지주사들과 달리 임대수익이 없고, 브랜드 로열티 적용을 유예해 수익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SK보다 SK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더 유망하다는 입장이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SK가 보유한 SK에너지 지분은 17%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향후 경영권 안정을 위해 SK에너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SK에너지 주식을 공개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는 현금흐름상 고배당을 통한 주주친화정책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5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SK는 6.63%, SK에너지는 2.81%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