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설 휩싸였던 SY, 상한가로 급반전
입력
수정
부도설에 휩싸여 급락세를 보이던 SY가 상한가로 급반전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SY는 가격제한폭(14.69%)까지 급등한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Y는 부도설로 인해 최근 4거래일동안 두 번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50% 넘게 주가가 빠졌었다. SY는 지난 23일 부도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거래은행과 정상 거래 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힌 바 있다. SY측은 "대우IS사업부 인수 전, 바이오디젤 사업관련 영업권양수 협상을 진행하면서 지급한 당좌수표의 위, 변조 사고가 발생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SY는 또 이날 김도우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SY는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김 대표 등이 증자 납입을 이행하지 않아 90억원밖에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이유로 증권선물거래소는 SY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 상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SY는 가격제한폭(14.69%)까지 급등한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Y는 부도설로 인해 최근 4거래일동안 두 번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50% 넘게 주가가 빠졌었다. SY는 지난 23일 부도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거래은행과 정상 거래 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힌 바 있다. SY측은 "대우IS사업부 인수 전, 바이오디젤 사업관련 영업권양수 협상을 진행하면서 지급한 당좌수표의 위, 변조 사고가 발생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SY는 또 이날 김도우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SY는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김 대표 등이 증자 납입을 이행하지 않아 90억원밖에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이유로 증권선물거래소는 SY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 상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