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마스토돈' 화석 발굴 ‥ 마스토돈은 뭘까?

그리스에서 선사시대 '마스토돈'(Mastodon)의 화석이 발굴됐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24일 "그리스 북부 그레베나 지방에서 매머드와 비슷한 동물인 선사시대 '마스토돈'(Mastodon)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마스토돈은 선사시대 번성했다가 멸종된 코끼리류의 동물로 코끼리나 매머드의 어금니가 위로 말려 올라가는 데 반해 마스토돈의 어금니는 정면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키는 3.5m, 몸무게는 6t 가량으로 추정되며 매머드와는 달리 풀을 먹는다.

이번에 발견된 마스토돈의 화석은 거의 손상되지 않은 길이 5m와 4m 짜리 어금니를 포함해 각종 뼈로 구성돼 있다.

네덜란드의 과학자인 딕 몰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마스토돈의 어금니는 선사시대 코끼리류의 동물에서 발견된 것들 중에서는 가장 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