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證 김선운, 참앤씨에 '눈길'

시장을 관망하던 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이 25일 참앤씨를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했다.

참앤씨는 최근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4430원을 저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참앤씨의 주가는 최근 상승 탄력이 더 커지며 이달 들어 30% 넘게 뛰었다.

이날 장 초반 보합권에서 맴돌던 주가는 오후 들어 힘을 받으면서 5% 넘게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증권의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인큐브테크를 전량 매각해 12% 가량의 수익을 남겼고 소프트랜드 2만주를 새로 사들였다. 큰 특징없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인큐브테크의 주가는 지난 20일부터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이틀 연속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5%대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한편 소프트랜드도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종목 중 하나다.

지난 20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에 오른 뒤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 밖에 굿모닝신한증권의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코엔텍에 관심을 보였고, 메리츠증권 강남센터의 천충기 부지점장은 CMS를 추가 매수했다.

이날 냉탕과 열탕을 오가던 코스피 지수는 마침내 2000포인트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잔뜩 위축됐던 시장은 오후 들어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전해지면서 활짝 기지개를 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용등급 상향이 이미 예상됐던 일이긴 하지만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여주고 증시의 체질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