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BNG증권중개 인수로 증권업 진출

두산그룹 계열 두산캐피탈이 'BNG증권중개' 인수를 통해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두산캐피탈은 BNG증권중개의 경영권을 주당 2만원에 넘겨 받기로 하고 27일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2000년 설립된 BNG증권중개는 자본금 30억원,예탁금 889억원의 소형 증권사로 중개 업무만 전담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두산캐피탈을 중심으로 금융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용성 전 회장 등 오너 일가와 두산중공업이 분식회계로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두산캐피탈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최대주주로 금감원의 대주주 적격 심사 통과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