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자이언트 메기' ‥ "이 정도는 커야 '자이언트'라 할 수 있지"

자이언트... 자이언트... 자이언트....

각종 대형 어류들의 사진이 26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리노 네바다 대학교 어류학자인 제브 호건은 '몬스터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5m까지 자라는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를 공개했다.

제브 호건은 올해초부터 미국 국립 지질학회의 지원을 받아 '몬스터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오지에 서식하는 '몬스터급 담수 어류'를 조사.발굴하고 또 멸종위기 자이언트 민물어류 조사 및 정확한 개체수와 생태 연구를 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는 메콩강이 원산지로 최대 5m, 60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몬스터 민물고기'는 크기 2m, 체중 90kg 이상의 종류로 아시아지역의 자이언트 메기, 자이언트 가오리, 남미의 엘리게이터 가아가 대표적이다.

호건의 '몬스터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는 전세계의 호수, 강을 대상으로 향후 3년동안 이어질 계획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다음엔 어떤 자이언트 어류가 모습을 드러낼지 자못 궁금해 하고 있다.한편 '자이언트 가오리'의 공개이후 네티즌들은 '자이언트 모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이언트 모기.

네티즌들의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모기는 세상에서 가장 큰 모기로 한번 물리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고 한다.그러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정확한 종이나 특징들에 대하여 알려진 바는 없다.

이와 함께 모양은 모기와 비슷하나 크기는 더 큰 각다귀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간다. 각다귀의 몸의 길이는 2cm 정도이며, 날개 또한 2cm 정도이고 회색빛을 지니며 다리가 길다. 이같은 각다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3편에 등장하는 바다괴물 ‘크라켄’이나 영화에서는 마치 문어처럼 보이지만 전설에 따르면 크라켄은 거대한 바다 오징어라고 알려져있다. 즉 ‘대왕오징어(Giant Squid)’다.

'대왕 오징어'는 머리가 여러개이고 네모꼴의 머리마다 크고 긴 촉수가 달렸다. 과연 크라켄 같은 대왕오징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이 또한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