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술마시고 병깨고… 울고불고… 모처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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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한 여자' 탤런트 김청(45세)이 2년 만에 시청자 안방에 돌아왔다.
SBS '황금신부'(연출 운군일,백수찬)에서 남자에게 속아 전 재산을 사기당한 세상물정 모르는 여인 지영 母 역을 맡았다. 김청의 극중 캐릭터는 지적이면서도 야한성격으로 딸 지영의 결혼 생활을 뒤흔들어 놓으며 드라마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김청은 지난 주 방송 분에서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실감나는 술 주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촬영부터 전부 감정 씬이어서 좀 많이 힘들었어요. 술 마시고 병 깨고 울고.. 하지만 모처럼, 하는 것처럼 한 번 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캐릭터를 "속 마음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지만 겉으로는 차가운 엄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사랑이 뭐냐? 돈 없는 사랑은 필요 없다. 돈이 최고니까 너는 돈을 챙겨라!'라고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라고 덧붙인다.
화려한 업 스타일의 머리와 강한 분위기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그녀의 지영 母에 대한 연기 열정을 가늠하게 해준다.
"지적이면서도 야한 여인을 표현해내기 위해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청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김청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서는 "많이 낯설죠. 쉬었다 하면 아무래도 떨걱거립니다. 그래서 그 동안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카메라, 스테프 등과 익숙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러나 쑥스럽내요."라고 말하며 신인과 같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청은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죽기 살기로 합니다. 시청자들로부터 '그래, 김청이라는 친구나 살아있구나! 그래, 괜찮네.' 하는 평가를 간절히 받고 싶습니다." 라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청이 연기할 지영 母는 앞으로 '황금신부'에 갈등을 불러 일으키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 넣게 된다. 황금신부는 매주 주말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SBS '황금신부'(연출 운군일,백수찬)에서 남자에게 속아 전 재산을 사기당한 세상물정 모르는 여인 지영 母 역을 맡았다. 김청의 극중 캐릭터는 지적이면서도 야한성격으로 딸 지영의 결혼 생활을 뒤흔들어 놓으며 드라마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김청은 지난 주 방송 분에서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실감나는 술 주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촬영부터 전부 감정 씬이어서 좀 많이 힘들었어요. 술 마시고 병 깨고 울고.. 하지만 모처럼, 하는 것처럼 한 번 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캐릭터를 "속 마음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지만 겉으로는 차가운 엄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사랑이 뭐냐? 돈 없는 사랑은 필요 없다. 돈이 최고니까 너는 돈을 챙겨라!'라고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라고 덧붙인다.
화려한 업 스타일의 머리와 강한 분위기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그녀의 지영 母에 대한 연기 열정을 가늠하게 해준다.
"지적이면서도 야한 여인을 표현해내기 위해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청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김청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서는 "많이 낯설죠. 쉬었다 하면 아무래도 떨걱거립니다. 그래서 그 동안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카메라, 스테프 등과 익숙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러나 쑥스럽내요."라고 말하며 신인과 같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청은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죽기 살기로 합니다. 시청자들로부터 '그래, 김청이라는 친구나 살아있구나! 그래, 괜찮네.' 하는 평가를 간절히 받고 싶습니다." 라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청이 연기할 지영 母는 앞으로 '황금신부'에 갈등을 불러 일으키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 넣게 된다. 황금신부는 매주 주말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