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소액주주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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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소액주주들이 연대 모임(가칭)을 결성했습니다.
이번 모임을 추진한 김모씨는 "삼성증권이 예보지분 매각 주간사로 선정된 뒤 주가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소액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고 향후 M&A에 대비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또 "지난 25일 성원건설이 이미 바레인에서 1천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놓고도 공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예보의 압력 때문인지 향후 주가를 올리기 위한 전략인지도 따져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대 모임은 27일 저녁 강남의 모처에서 첫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