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월드비젼유니크(주)‥친환경 수소 '유니크에너지'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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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제주 해승산업 농업용 온풍기에 공급"완전 무공해 연료인 유니크에너지로 차세대 대체에너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월드비젼유니크㈜의 김형국 대표는 지난 12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지난해 자체 수소에너지 브랜드인 '유니크에너지'를 론칭했다.
수소에너지 본격 사업화를 위한 첫 신호탄을 쏜 것이다.유니크에너지는 물의 전기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무공해 에너지.수소와 산소가 화학당량비 2 대 1로 혼합된 이상적인 에너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연소 시 필요한 산소량을 자체 함유하고 있어 추가 산소공급이 필요 없는 '완전연소' 에너지다.
일반 수소가스와 달리 압축 저장의 단계를 거치지 않아 폭발의 위험도 없다.월드비젼유니크㈜는 특허기술 '복극식 수전해조를 포함한 유니크가스 발생장치'를 활용한 '물 연료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니크에너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김 대표는 "수소에너지의 3대 핵심기술인 제조ㆍ저장ㆍ이용이 이 시스템 하나로 모두 해결된다"며 "발열량을 개선해 산업전반에 활용 가능토록 시스템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유니크에너지 발생시스템','유니크에너지 보일러시스템','유니크에너지 산업플랜트','유니크에너지 전기발생시스템' 등 총 10개의 제품을 개발했다.모델별로 최소화ㆍ경량화 설계가 돼 있고 바퀴를 부착해 운반 및 설치가 쉽도록 했다.
이 제품들은 사우나,호텔,농어촌 화훼단지,각종 산업시설과 발전기시설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월드비젼유니크㈜는 우선 제주 해승산업과 농업용 온풍기 450대를 대상으로 57억원 상당의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먼저 온풍기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후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일본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유니크에너지는 물만 있다면 어디서나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도 유발하지 않는다"며 "기업차원의 이익사업이 아닌 공익을 위한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월드비젼유니크㈜는 수소에너지 사업 외에도 유화연료유인 'KBL에멀젼'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난방 분야 대체에너지화'를 1차 사업목표로 삼고 마케팅과 영업활동,수출에 매진할 계획이다.올해 매출 목표는 580억원으로 잡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제주 해승산업 농업용 온풍기에 공급"완전 무공해 연료인 유니크에너지로 차세대 대체에너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월드비젼유니크㈜의 김형국 대표는 지난 12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지난해 자체 수소에너지 브랜드인 '유니크에너지'를 론칭했다.
수소에너지 본격 사업화를 위한 첫 신호탄을 쏜 것이다.유니크에너지는 물의 전기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무공해 에너지.수소와 산소가 화학당량비 2 대 1로 혼합된 이상적인 에너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연소 시 필요한 산소량을 자체 함유하고 있어 추가 산소공급이 필요 없는 '완전연소' 에너지다.
일반 수소가스와 달리 압축 저장의 단계를 거치지 않아 폭발의 위험도 없다.월드비젼유니크㈜는 특허기술 '복극식 수전해조를 포함한 유니크가스 발생장치'를 활용한 '물 연료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니크에너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김 대표는 "수소에너지의 3대 핵심기술인 제조ㆍ저장ㆍ이용이 이 시스템 하나로 모두 해결된다"며 "발열량을 개선해 산업전반에 활용 가능토록 시스템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유니크에너지 발생시스템','유니크에너지 보일러시스템','유니크에너지 산업플랜트','유니크에너지 전기발생시스템' 등 총 10개의 제품을 개발했다.모델별로 최소화ㆍ경량화 설계가 돼 있고 바퀴를 부착해 운반 및 설치가 쉽도록 했다.
이 제품들은 사우나,호텔,농어촌 화훼단지,각종 산업시설과 발전기시설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월드비젼유니크㈜는 우선 제주 해승산업과 농업용 온풍기 450대를 대상으로 57억원 상당의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먼저 온풍기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후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일본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유니크에너지는 물만 있다면 어디서나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도 유발하지 않는다"며 "기업차원의 이익사업이 아닌 공익을 위한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월드비젼유니크㈜는 수소에너지 사업 외에도 유화연료유인 'KBL에멀젼'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난방 분야 대체에너지화'를 1차 사업목표로 삼고 마케팅과 영업활동,수출에 매진할 계획이다.올해 매출 목표는 580억원으로 잡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