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요금 1300원 예상... 현재보다 44%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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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개통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이 1천3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시 관계자는 "9호선의 민간투자 사업자인 서울메트로 9호선㈜과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지하철 9호선의 요금을 산정한 결과 1천264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이 산출요금은 실질 운임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평균 지하철 요금 상승률만으로 추산한 금액이어서 실제로 물가상승률까지 고려되면 실제 요금은 1천300원 안팎이 될 것이 학실해 보인다.
현재의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기본요금은 9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서울의 첫 민자 지하철이 될 9호선의 요금이 이처럼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서울시가 `민자 사업자에게 수익을 보장해 주기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또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우이∼신설 경전철의 기본요금도 1천300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서민교통비 부담 가중이 불가피할 것 같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30일 서울시 관계자는 "9호선의 민간투자 사업자인 서울메트로 9호선㈜과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지하철 9호선의 요금을 산정한 결과 1천264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이 산출요금은 실질 운임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평균 지하철 요금 상승률만으로 추산한 금액이어서 실제로 물가상승률까지 고려되면 실제 요금은 1천300원 안팎이 될 것이 학실해 보인다.
현재의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기본요금은 9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서울의 첫 민자 지하철이 될 9호선의 요금이 이처럼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서울시가 `민자 사업자에게 수익을 보장해 주기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또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우이∼신설 경전철의 기본요금도 1천300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서민교통비 부담 가중이 불가피할 것 같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