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한국영화 불씨 살려내나‥흥행 돌풍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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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송재호, 나문희, 박철민, 박원상, 손병호 등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5.18 혁명 주제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지난 25일(수) 개봉해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143만 4천명을 동원하며 2007년 한국영화 개봉 첫 주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맹공격에 기를 못 펴고 있던 한국영화계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려한 휴가'의 박스오피스 1위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여러 한국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고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로 한국영화 위기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화려한 휴가'가 개봉 4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5주 만에 한국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오랜만에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다이하드4.0', '트랜스포머', '라따뚜이', '므이', '꽃미남연쇄테러사건' 등 수 많은 경쟁작이 함께 상영되고 있지만 높은 관객만족도를 보이며, 개봉 후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어 2007년 최고의 흥행 영화로 등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막을 자세히 몰랐던 5.18 민주항쟁의 역사를 젊은이들에게 다시금 일깨워준 '화려한 휴가'영화를 본 관객들은 부끄럽지만 잊어서는 안될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다룬 '화려한 휴가'를 보며 웃음과 눈물, 감동을 느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극중 신애(이요원 분)가 광주 시내를 트럭을 타고 돌며 '광주 시민여러분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다.
휴먼 드라마 '화려한 휴가'의 흥행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영화관객들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맹공격에 기를 못 펴고 있던 한국영화계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려한 휴가'의 박스오피스 1위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여러 한국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고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로 한국영화 위기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화려한 휴가'가 개봉 4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5주 만에 한국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오랜만에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다이하드4.0', '트랜스포머', '라따뚜이', '므이', '꽃미남연쇄테러사건' 등 수 많은 경쟁작이 함께 상영되고 있지만 높은 관객만족도를 보이며, 개봉 후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어 2007년 최고의 흥행 영화로 등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막을 자세히 몰랐던 5.18 민주항쟁의 역사를 젊은이들에게 다시금 일깨워준 '화려한 휴가'영화를 본 관객들은 부끄럽지만 잊어서는 안될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다룬 '화려한 휴가'를 보며 웃음과 눈물, 감동을 느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극중 신애(이요원 분)가 광주 시내를 트럭을 타고 돌며 '광주 시민여러분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다.
휴먼 드라마 '화려한 휴가'의 흥행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영화관객들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