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우리도 브랜드 경영 : 엔유씨전자…홈쇼핑 방송때마다 2000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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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는 녹즙기 발효기 주서 등 소형 생활가전 전문 생산업체다.
사명인 '엔유씨'(NUC) 브랜드를 중심으로 '쿠빙스'(Kuvings),'갤럭시'(GALLAXY),'도래샘'(Doresam),'마이젠'(MYZE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회사 측은 제품별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CI이자 브랜드인 '엔유씨'는 신뢰의 기업 및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소형 웰빙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따라서 엔유씨는 요구르트·청국장제조기와 멀티녹즙기,주서&믹서&슬라이서,진공포장기 등 주력제품의 '이름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국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김종부 대표는 "2003년 TV홈쇼핑에 론칭한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첫 방송에서 2200개를 파는 진기록을 세웠다"며 "지금도 방송할 때마다 2000개 이상 팔리는 효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쿠빙스 브랜드 제품으로는 식품발효건조기를,갤럭시 브랜드로는 슬로우쿠커,파워,핸드블랜더를 내놓고 있다.
마블위생살균도마와 김치위생살균도마 등은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이라는 의미의 도래샘을 브랜드로 사용한다.
또 컨벡션 전기오븐과 생선구이기, 황토 슬로우쿠커,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은 마이젠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다.이 회사는 3단계 브랜드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까지 1단계로 엔유씨의 인지도 향상에 힘써온 이 회사는 2단계로 올해부터 2009년까지 생활주방 가전업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제품별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단계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2015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85억원에 머물던 매출액이 1단계 브랜드 경영을 끝낸 지난해 26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며 "2단계 브랜드 경영이 시작된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5%를 투자하고 있다.
지식재산권도 발명특허를 비롯 실용신안 디자인 등 341건에 이른다.
이중 디자인 등록이 국내 74건, 해외 13건 등 모두 87건에 이를 정도로 디자인 비중이 높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해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 열리는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바이어 발굴을 위한 제품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각국의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 전시회나 박람회에 부스를 내는 게 효과적"이라며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은 제품인 만큼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사명인 '엔유씨'(NUC) 브랜드를 중심으로 '쿠빙스'(Kuvings),'갤럭시'(GALLAXY),'도래샘'(Doresam),'마이젠'(MYZE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회사 측은 제품별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CI이자 브랜드인 '엔유씨'는 신뢰의 기업 및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소형 웰빙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따라서 엔유씨는 요구르트·청국장제조기와 멀티녹즙기,주서&믹서&슬라이서,진공포장기 등 주력제품의 '이름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국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김종부 대표는 "2003년 TV홈쇼핑에 론칭한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첫 방송에서 2200개를 파는 진기록을 세웠다"며 "지금도 방송할 때마다 2000개 이상 팔리는 효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쿠빙스 브랜드 제품으로는 식품발효건조기를,갤럭시 브랜드로는 슬로우쿠커,파워,핸드블랜더를 내놓고 있다.
마블위생살균도마와 김치위생살균도마 등은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이라는 의미의 도래샘을 브랜드로 사용한다.
또 컨벡션 전기오븐과 생선구이기, 황토 슬로우쿠커,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은 마이젠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다.이 회사는 3단계 브랜드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까지 1단계로 엔유씨의 인지도 향상에 힘써온 이 회사는 2단계로 올해부터 2009년까지 생활주방 가전업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제품별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단계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2015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85억원에 머물던 매출액이 1단계 브랜드 경영을 끝낸 지난해 26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며 "2단계 브랜드 경영이 시작된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5%를 투자하고 있다.
지식재산권도 발명특허를 비롯 실용신안 디자인 등 341건에 이른다.
이중 디자인 등록이 국내 74건, 해외 13건 등 모두 87건에 이를 정도로 디자인 비중이 높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해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 열리는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바이어 발굴을 위한 제품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각국의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 전시회나 박람회에 부스를 내는 게 효과적"이라며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은 제품인 만큼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