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카드사용내역 한눈에 보려면‥카드 결제일 17.18일로 하세요

새로 카드를 신청할 때 가입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카드 요금 결제일을 몇 일로 정하느냐다.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월급 날이 25일이면 결제일을 27일로 정한다.27일로 정하면 전 달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사용한 요금이 정산된다.

때문에 정확히 매달 자신이 카드로 얼마를 썼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카드사들은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단위로 카드요금을 결제하고 싶으면 결제일을 17일이나 18일로 정해야 한다고 권한다.LG카드(15일)나 현대카드(12일) 회원을 제외한 사람들은 17일 또는 18일을 카드결제일로 정하면 한 달 단위로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월 단위로 카드 사용액을 관리하면 효율적으로 자금 수급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급여일이 몰려있는 25일 전후를 결제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은행의 카드 회원들은 23일(14.2%)과 27일(13.2%)을 결제일로 많이 정했으며 신한카드도 23일(19.8%),27일(17.1%) 순이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