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반기 증권사 채용 '활짝'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증권사들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이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증권사간 경력직원 스카웃 전쟁 역시 불 붙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오는 9월부터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합니다. 증시 활황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약 1천명 정도의 채용이 계획돼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먼저 한화증권이 오는 9월부터 대졸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메리츠증권도 상반기 2번의 공채에 이어 9월중에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섭니다. 또, 삼성증권도 9월말 전후로 예정된 삼성그룹 공채에 맞춰 인력채용을 시작합니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대우증권이 신입직원 100명 모집을 시작으로 굿모닝신한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그리고 신영증권 등이 공채에 나섭니다. 신입직원 모집과 함께 증권사간 경력직원 스카웃전도 치열합니다. 대신증권이 40여명의 IB영업본부 경력과 신입직원 채용을 준비중에 있고, 교보증권도 20여명 가량의 경력사원 면접을 진행중입니다. 신영증권, 한화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영업력 강화를 위해 수시로 경력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시활황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권사들의 신규 인력채용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한창호 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