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 뉴딜' 사업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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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청년뉴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청년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자 충청북도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
경기청년뉴딜 사업은 전문컨설턴트에 의한 경력상담, 전문교육, 인턴근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어 구직자나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청년뉴딜은 2천100명 지원을 목표로 2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7월말까지 6개월 동안 전체 1천354명에게 경력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65%의 사업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0명에 비해 40%이상 성장률로, 출범 3년 만에 사업이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기청년뉴딜의 순항으로 경기도 청년실업률이 전국대비 크게 낮아진 모습입니다.
전체 실업률이 전국평균치보다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기도의 고용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2006년 1분기 7.7%(전국 8.4%)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6.3%(전국 7.6%)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 3월중순 오픈하여 운영되고 있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을 통해 인재 발굴과 양성, 취업과 채용은 물론 평생학습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인재포털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인투인을 통한 청년 취업률은 60%.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청년구직자가 인투인에 뉴딜사업을 신청할 경우 이력서 등록에서부터 경력상담, 전문교육, 인턴근무, 정규직 취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될 뿐만 아니라, 취업후 교육훈련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청년뉴딜 사업은 분기별 평가보고회를 통하여 더욱 더 개선된 미취업자 지원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취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