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반등..삼성테크윈 한때 6만원 돌파

주요 IT주들이 급락 하루만에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특히 삼성테크윈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000원(1.89%) 오른 59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도 3만6100원으로 2% 넘게 오르고 있고, LG필립스LCD(2.0%), LG전자(3.0%), 삼성SDI(1.4%), 삼성전기(2.7%) 등도 일제히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와의 카메라 사업 제휴 강화가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 가운데 5%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900원 오른 5만9700원. 개장 직후 6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77억원과 1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