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급변동 장세 실적주로 대응

불안한 투자심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수 급변에 휘둘리지 말고 실적주로 대응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입니다. 대망의 2천포인트 돌파 이후 증시는 하루 변동폭이 2~4%에 달하는 등 지수 등락폭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장중 2천15포인트를 기록한 뒤 불과 6거래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200포인트가 넘는 등락을 보였습니다. 미국 모기지론 파문이 신용경색 우려로 확산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14일 연속 매도를 보여 수급마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서 수급 불균형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 급변 과정에서 하반기에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주는 펀드 매입비중이 소진됨에 따라 기업이익이 증가하는 중소형주로 매기 이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실적호전 중소형주로 손오공 코아스웰 MDS테크 레인콤을 꼽았습니다. 대우증권은 와토스코리아 오스템 에버다임 펜타마이크로를 하반기 실적호전 중소형주로 지적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하반기 실적개선 종목으로 LG텔레콤 토필드 파인컴 에버다임 등을 주목하라고 권했습니다. 지수 급변에 따라 매력이 떨어지는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