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축구신동 맨유에 입단 ‥ '제2의 루니' 나타났다 흥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아홉 살 축구천재소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맨유는 레인 데이비스라는 소년과 계약했다. 영국 언론은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를 빗대어 '제2의 루니'가 나타났다며 난리법석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호주에서 살고 있는 데이비스는 1997년 10월15일 생으로 만 아홉 살이다.

데이비스의 맨유행은 뜻밖에도 그의 할아버지가 경기 장면을 담은 UCC 동영상을 맨유에 보낸 뒤 이뤄졌다. 호주 브리즈번의 10세 이하(U-10) 유소년팀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화려한 드리블과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낸 장면을 모은 4분 짜리 영상은 동영상 웹사이트 유투브에서 이미 80만 명의 네티즌들이 조회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