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 6%대 강세.."환경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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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 업체인 엔하이테크가 환경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엔하이테크는 3일 병원 감염성 폐기물 멸균 분쇄 처리장치 개발업체인 (주)엔포텍의 사업권 인수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환경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병원 감염성 폐기불 멸균 분쇄 처리장치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영성 페기물을 멸균, 분쇄처리해 일반 폐기물로 변환 처리하는 장치로 기존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및 무단폐기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회사측은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설비에 대한 수요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참여 병원의 약 83%가 도입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차츰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하이테크의 박호진 대표는 "내년 1월부터는 전염균에 의한 폐가축 멸균 분쇄기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조류독감 등에 감염된 가금류를 멸균, 분쇄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설비를 개발,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엔하이테크는 전날보다 255원(6.22%) 뛰어 오른 4355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엔하이테크는 3일 병원 감염성 폐기물 멸균 분쇄 처리장치 개발업체인 (주)엔포텍의 사업권 인수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환경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병원 감염성 폐기불 멸균 분쇄 처리장치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영성 페기물을 멸균, 분쇄처리해 일반 폐기물로 변환 처리하는 장치로 기존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및 무단폐기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회사측은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설비에 대한 수요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참여 병원의 약 83%가 도입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차츰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하이테크의 박호진 대표는 "내년 1월부터는 전염균에 의한 폐가축 멸균 분쇄기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조류독감 등에 감염된 가금류를 멸균, 분쇄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설비를 개발,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엔하이테크는 전날보다 255원(6.22%) 뛰어 오른 4355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