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하락..美 증시 급락 여파
입력
수정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3.55포인트(-1.79%) 내린 1843.25를 기록 중이다.S&P의 베어스턴스 등급전망 하향 조정으로 지난 3일 미국 증시가 28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4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다. 초반에 1830포인트를 밑돌기도 했다.
외국인이 107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6일째(영업일 기준) 매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23억원과 2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과 은행, 건설의 낙폭이 크다.지난 주 정전에 따른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일어난 삼성전자가 1.19% 하락하고 있는 반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하이닉스는 1.08%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포스코(-3.99%)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밀리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필립스LCD와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2%, 3.03%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대형주가 대부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793.08로 0.72% 하락하고 있다.NHN(0.42%)과 하나투어(2.28%), 포스데이타(2.18%)는 오르고 있지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3.14%) 태웅(-3.15%) 등이 내림세다.
이명박 前 서울시장 수혜주로 부각된 특수건설, 신천개발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노비츠는 7.2% 급등하고 있으나 유상증자가 무산된 퓨처비젼은 8.56% 추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3.55포인트(-1.79%) 내린 1843.25를 기록 중이다.S&P의 베어스턴스 등급전망 하향 조정으로 지난 3일 미국 증시가 28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4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다. 초반에 1830포인트를 밑돌기도 했다.
외국인이 107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6일째(영업일 기준) 매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23억원과 2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과 은행, 건설의 낙폭이 크다.지난 주 정전에 따른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일어난 삼성전자가 1.19% 하락하고 있는 반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하이닉스는 1.08%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포스코(-3.99%)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밀리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필립스LCD와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2%, 3.03%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대형주가 대부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793.08로 0.72% 하락하고 있다.NHN(0.42%)과 하나투어(2.28%), 포스데이타(2.18%)는 오르고 있지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3.14%) 태웅(-3.15%) 등이 내림세다.
이명박 前 서울시장 수혜주로 부각된 특수건설, 신천개발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노비츠는 7.2% 급등하고 있으나 유상증자가 무산된 퓨처비젼은 8.56% 추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