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주가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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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정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에 대한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피해규모가 대세를 바꿀만한 이슈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정전 사고로 인한 삼성전자의 매출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분석한 최대 피해 규모는 9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삼성전자의 예상보다는 크지만 영업이익의 1-2% 수준이어서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할 경우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3%에 가까운 하락률로 시작됐지만 이런 분석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증권사들은 생산라인이 완전 복구되는데 5일 정도 걸린다는 가정을 두고 최대 피해 규모를 분석했습니다.
때문에 생산라인 정상화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체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경우엔 투자의견이 하향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한편 이번 정전사태는 세계 낸드 플래시메모리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닉스가 하락장세 속에서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