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뇌질환 투병이후 7개월만에 안방극장 '깜짝 출연'

배우 이의정이 액션채널 수퍼액션의 퓨전호러물 '도시괴담 데자뷰'의 6화 ‘거울’ 편에 우정 출연으로, 7개월 만에 연기자로 얼굴을 내민다.

8일 저녁 12시에 방송되는 '거울'편은 소심한 성격의 한 남자가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난폭한 자아로 인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이의정은 극중에서 호기심 많은 남자 주인공의 회사 동료로 깜짝 출연한다.

그녀는 지난 1월 OCN의 '가족연애사2'에 출연당시 뇌 관련 질환으로 투병생활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본인의 의지대로 끝까지 촬영을 마치는 투혼으로 프로의식을 발휘하기도 했다.이의정 이번 촬영에 앞서서 "촬영 당시 OCN에서 보내준 배려와 신뢰가 치료에 큰 힘이 됐었다"며 "'가족연애사2' 종영 이후, 내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꼭 참여해서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OCN과 같은 계열 채널인 수퍼액션의 이번작품에 출연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