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용평가사, "정상회담으로 인한 한국의 신용등급 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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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회사는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를 내놓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에 따르면 8일 피치의 제임스 맥코맥 이사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의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서 중대한 진전인 것은 분명하나 한국이 처해 있는 근본적인 위험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시각과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무디스의 토머스 번 부사장도 "정상회담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은 성급하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난 이후 경제와 재정, 지정학적 의미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S&P의 오가와 다카히라 애널리스트는 정상회담 개최가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며 "정상회담은 정치적으로 주요한 이슈인 것은 맞지만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올리고 내리는 데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안은 안보 위험이 아니라 통일 비용이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연합에 따르면 8일 피치의 제임스 맥코맥 이사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의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서 중대한 진전인 것은 분명하나 한국이 처해 있는 근본적인 위험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시각과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무디스의 토머스 번 부사장도 "정상회담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은 성급하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난 이후 경제와 재정, 지정학적 의미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S&P의 오가와 다카히라 애널리스트는 정상회담 개최가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며 "정상회담은 정치적으로 주요한 이슈인 것은 맞지만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올리고 내리는 데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안은 안보 위험이 아니라 통일 비용이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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