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밴드' 개콘 '고음불가' 따라한거 아냐?

개그맨 서세원의 아들 미로(22ㆍ서동천)이 멤버로 있는 '미로밴드'의 가창력에 네티즌들이 실망하고 있다.

8일 미로밴드는 SBS '음악공간'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했으며 미흡한 노래실력에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이날 방송에서는 라이브로 부른 노래중에 90년대 최고인기 밴드인 너바나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를 불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공연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음악공간' 게시판에 미로밴드의 가창력에 실망했다며 글을 올렸다. 미로밴드는 이날 방송에서 고음처리 등이 미숙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절정 부분에서 음정이 너무 불안하고 들여주기가 힘들었다" "고음불가라는 개그 같은 개그 프로인줄 알았다" "공중파 그것도 음악전문 프로그램에서 검증도 안된 밴드를 내보내다니…"라는 강한 비판의 글들이 올라왔다.미로밴드는 남성3인조 밴드로 미로(22·서동천), 쌩(20·구상모), 재환(22·황재환)이 멤버다. 미로밴드는 'MAMA'를 타이틀 곡으로 한 싱글앨범 'NeverLand'를 출시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미로밴드의 반응과 대조적으로 이날 '음악공간'에 출연한 손호영, 린, 소울스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들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