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5%로 인상..유동성 죄기 시작되나

콜금리 5%로 인상..유동성 죄기 시작되나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 인상했다. 지난 7월 11개월만에 정책금리를 인상한 이후 두 달 연속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콜금리 인상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9일 "콜금리 인상은 시장의 과도한 유동성을 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며 "당분간 증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콜금리가 5%대로 진입하면서 시중금리는 더욱 크게 오를 수 있다"며 "리스크 회피 심리가 크다면 증시에 몰렸던 자금의 일부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