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 한국팀 2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주최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컵 2007'에서 한국 대표인 세종대 '엔샵 605팀'이 55개 국가에서 출전한 360여개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매진컵 대회에서 한국팀이 수상하기는 처음이다.엔샵 605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 참가,손점자 체계를 이용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핑거코드'란 손장갑을 출품했다.

소마 소마세가르 MS 부사장은 "대회의 주제인 '교육'에 걸맞고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l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