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수출이 성장 동력될 것-한화證

한화증권은 14일 동아제약에 대해 향후 수출부문이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아제약이 터키, 러시아 등 동유럽 국가의 제약회사와 바이오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수출 품목도 그 동안의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중심이라며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스티렌', '자이데나'등 특허 신약의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과 항혈전제 제네릭인 '플리비톨'의 시장 선점 효과가 동아제약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