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T, 법인영업 강화

SK텔레콤이 이동통신과 개인용 PC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시킨 서비스를 통해 법인 영업을 강화합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중순 선보인 '이메일 서비스'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PC와 유선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과 메신저 기능을 휴대전화에 맞게 최적화 한 서비스 입니다. 7월 19일 첫 선을 보인 후 주로 법인 중심으로 3천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기업이나 단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이메일서비스는' 휴대폰 기본메뉴에 이메일 프로그램을 탑재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메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글, MS Office, PDF 같은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대방 이용자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모바일메신저' 는 이용요금도 80바이트당 20원으로, 일반 문자서비스(SMS)보다 저렴합니다. SKT는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법인 영업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int> 박형진 매니저...SKT 마케팅본부 SK텔레콤은 향후 사무실이나 일정 공간에선 인터넷을 통한 유선전화로 사용하고, 외부에선 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출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수익다변화를 위해 그동안 주력 마케팅 대상이었던 개인 고객에서 벗어나 법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