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들어 두번째 사이드카 발동(상보)

미국발 악재로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올들어 두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 오전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타선물 가격이 전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9시12분을 기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근월물인 코스닥 스타선물 9월물은 기준가인 1601.00포인트 대비 116.00P(7.25%) 급락한 상태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난달 30일에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58.81포인트(7.67%) 떨어진 708.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5% 넘게 급락한 1722.54로 1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