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신용융자 축소 선제대응 '다행'
입력
수정
(앵커)
전세계가 서브프라임 쇼크 충격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결과론적이지만 선제 대응한 신용융자 축소 노력이 큰 손실을 막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현재 신용융자 규모는 5조1천억원.
CG1)
(단위:원)
7조
5조1천억
6/25 현재
지난 6월 7조원까지 치솟으면서 증시과열 논란을 불러왔던 신용융자 규모가 증권사들의 자율노력으로 2개월여만에 2조원가량 급감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증권사들의 제재가 시작됐던 지난 6월 27일에 비해 17% 정도 감소한 셈입니다.
CG2)
(업종별 기준)
철강금속/=========31%
은행/==========30%
증권/=====20%
특히 철강금속의 신용잔고가 31%, 개인 선호주였던 은행과 증권이 각각 30%와 20%이상씩 급감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선제 대응한 신용융자 축소 노력이 그나마 개인들의 손실 확대를 줄였다는 평갑니다.
CG3)
*삼성,대신,우리투자증권
- 신규 신용거래 중단
*대우,동양종금증권
- 신용융자 만기일 축소
(기존 90일 -> 30일)
삼성증권이 최근 신용매수거래를 중단했고, 대신과 우리투자증권등도 신규 신용거래 서비스를 일찌감치 폐지시켰습니다.
또 대우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신용융자 신규고객에 한해 만기일을 30일로 줄이는등 신용잔고 축소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결국 자의든 타의든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축소 노력이 개인들의 투자손실 확대를 그나마 줄여줬다는 평갑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