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 투자매력도 높다-서울

서울증권은 16일 카프로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1만2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연구원은 "카프로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EBITDA는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어 당 리서치센터 추정 영업이익 3억원을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특히 "원재료인 벤젠 가격 약세와 불안정한 수급으로 인한 카프로락탐의 가격 강세로 변동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며 "영업실적은 타이트한 카프로락탐 수급 영향으로 최소 2009년까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카프로락탐은 지속적인 수요 증진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최근 BASF 벨기에 소재 27만5000톤 설비가 촉매 이상으로 가동률을 낮췄으며, 중국 DSM 난징 설비가 정기보수를 실시하는 등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