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브라질에 대규모 라이신 공장 준공

CJ가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라이신 공장 준공식을 갖고 중남미 지역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번에 준공한 피라시카바(Piracicaba) 공장은 1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5만톤, 금액으로 1억달러 규모의 라이신 생산이 가능합니다. CJ는 이 곳에서 생산된 라이신을 현지법인인 CJ 바이오 도 브라질(Bio Do brazil)을 통해 중남미와 미주지역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CJ는 또 브라질 공장에서 연간 15만톤까지 생산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증설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라이신은 가축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으로 연간 1조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CJ는 현재 17%의 시장점유율로 일본 아지노모도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 중입니다. CJ 관계자는 "기존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이어 중남미 지역까지 생산을 확대해 2013년에는 세계 라이신 시장 점유율 30%로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