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바스타인 국제영화제 초청받은 '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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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경성공포극 '기담'(감독 정가형제, 제작 영화사 도로시)이 제55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자발테기(Zabaltegi)섹션에 공식 초청,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올렸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대작들의 틈 속에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기담'의 이번 초청은 출품 기한 마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제 측이 “'기담'의 공포영화로서의 완성도와 영화적 재기 발랄함”을 이유로 밝히며 제작사에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 이루어졌다. 세계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하는 A급 영화제인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에 이은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 중 하나.
2002년에는 '집으로'가 신인감독상 부문의 특별언급상을, 2003년에는 <살인의 추억>이 최우수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기담'은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뿐 아니라 유수의 국제 영화제와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김보경, 진구, 고주연 등 열연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어떠한 흥행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일 개봉 이후 대작들의 틈 속에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기담'의 이번 초청은 출품 기한 마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제 측이 “'기담'의 공포영화로서의 완성도와 영화적 재기 발랄함”을 이유로 밝히며 제작사에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 이루어졌다. 세계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하는 A급 영화제인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에 이은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 중 하나.
2002년에는 '집으로'가 신인감독상 부문의 특별언급상을, 2003년에는 <살인의 추억>이 최우수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기담'은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뿐 아니라 유수의 국제 영화제와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김보경, 진구, 고주연 등 열연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어떠한 흥행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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