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검색ㆍ실시간 방송…휴대폰이 PC대체 가속도
입력
수정
달리는 차 안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웹 서핑이나 검색,실시간 교통방송 화면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휴대폰을 통해서도 정보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이동전화가 PC를 대체할 정보 검색도구로 자리매김할 날도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웹에서 정보를 제공 해 온 포털사들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휴대폰 제조업체들까지 나서 무선인터넷 환경을 진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 검색 기술의 진화 등 사용 방식에 있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야후코리아가 LG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선보인 '야후! 원서치'(oneSearch)는 검색키워드 입력시 사용자의 검색 의도(정황,경향)를 인식하고 가장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상단에 보여줘 원하는 결과를 바로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해운대''강남역 맛집' 등을 검색하면 교통편,지도,추천 맛집,편의 시설 등 거기 지역정보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행사 공연 등에 관한 정보를 모바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야후원서치는 LG텔레콤과의 제휴로 위치 추적에 대한 동의를 한 번만 거치면 포털 중 유일하게 무료로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해 거기 지역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준다.이 기능을 활용하면 강남역에서 맛집을 검색할 때,혹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당황할 때에도 '맛집' '카센터' 등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현재 사용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추천 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야후 뿐 아니라 네이버,다음,파란 등 국내 주요 포털사들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휴대폰에서 '369' 버튼을 누른 뒤 무선 인터넷 버튼(네이트,메직앤,이지아이 등)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폰 네이버'를 업그레이드했다.네이버는 첫 화면을 세 가지로 다양화하면서 △메일,블로그,카페,뉴스,지식iN 등 다양한 폰 네이버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본형 △검색 중심 메인 페이지인 검색형 △블로그,지식iN,메일 등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심의 개인형 중에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검색 기능을 보다 강화해 이용자들이 뉴스,블로그,카페,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 중 정보를 찾고자 하는 영역을 직접 선택하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무선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카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카페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카페 검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카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동영상 UCC를 비롯해 새로운 동영상을 한곳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tv팟'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tv팟'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tv팟'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파란도 최근 유무선 연동 문자 대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KTF와의 연계를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흔히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그런 단점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강조하거나 메신저와의 연동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의 특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휴대폰을 통해서도 정보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이동전화가 PC를 대체할 정보 검색도구로 자리매김할 날도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웹에서 정보를 제공 해 온 포털사들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휴대폰 제조업체들까지 나서 무선인터넷 환경을 진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 검색 기술의 진화 등 사용 방식에 있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야후코리아가 LG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선보인 '야후! 원서치'(oneSearch)는 검색키워드 입력시 사용자의 검색 의도(정황,경향)를 인식하고 가장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상단에 보여줘 원하는 결과를 바로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해운대''강남역 맛집' 등을 검색하면 교통편,지도,추천 맛집,편의 시설 등 거기 지역정보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행사 공연 등에 관한 정보를 모바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야후원서치는 LG텔레콤과의 제휴로 위치 추적에 대한 동의를 한 번만 거치면 포털 중 유일하게 무료로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해 거기 지역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준다.이 기능을 활용하면 강남역에서 맛집을 검색할 때,혹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당황할 때에도 '맛집' '카센터' 등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현재 사용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추천 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야후 뿐 아니라 네이버,다음,파란 등 국내 주요 포털사들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휴대폰에서 '369' 버튼을 누른 뒤 무선 인터넷 버튼(네이트,메직앤,이지아이 등)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폰 네이버'를 업그레이드했다.네이버는 첫 화면을 세 가지로 다양화하면서 △메일,블로그,카페,뉴스,지식iN 등 다양한 폰 네이버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본형 △검색 중심 메인 페이지인 검색형 △블로그,지식iN,메일 등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심의 개인형 중에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검색 기능을 보다 강화해 이용자들이 뉴스,블로그,카페,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 중 정보를 찾고자 하는 영역을 직접 선택하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무선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카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카페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카페 검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카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동영상 UCC를 비롯해 새로운 동영상을 한곳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tv팟'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tv팟'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tv팟'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파란도 최근 유무선 연동 문자 대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KTF와의 연계를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흔히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그런 단점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강조하거나 메신저와의 연동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의 특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