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주간 고용 동향

취업 동향을 살펴보는 취업 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먼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 등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 표준이 도입된다면서요? 올 하반기부터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ㆍ기술 등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부부처의 협력으로 도입되는데요. 이 표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따로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 방법 등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입니다. 국가직무능력 표준은 어떻게 사용되는거죠?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KSS)은 산업현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산업별ㆍ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해당 산업분야의 교육훈련 과정과 민간자격 출제기준, 근로자 채용기준 등에 활용되는데요.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국가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에 민간자격이 남발될수도 있기 때문에 자격의 남발을 막기 위해 민간자격 신설제한 기준이 법률에 명시됩니다. 정부는 민간자격을 신설ㆍ운영할 경우에는 반드시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반드시 등록하는 '민간자격 등록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벌써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시작된지 3년이나 됐죠? 인권 유린 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은 산업연수생 제도의 대안으로 2004년 8월 도입된 외국인 고용하가제가 벌써 시행 3년이 됐습니다. 지난 5월말 현재 고용허가제로 취업한 외국인인만 해도 16만2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고용허가제 도입으로 지난 3년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나요? 고용허가제는 체불임금 감소 등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조건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300곳과 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1년 산업연수생 제도 하에서 36.8%였던 체임 경험 비율은 올해 9%로 크게 줄었습니다. 인권 침해를 받았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인한 내국인 일자리 감소가 새로운 문제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또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8월과 9월하면 공기업 취업 시즌인데요..공기업 취업시장 동향은 어떤가요? 당장 한국인삼공사가 원서접수를 하고 있고요, 이번 달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5곳 이상이 모집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또, 9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8곳 정도, 10월에는 한국은행 등에서 공채가 잡혀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공기업 채용에서 주의깊게 봐야될 점은 공기업면접 비중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부터 기존 20%에서 30%로 높아지거나 기존 2배수에서 3배수로 확대되는 등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 유념해야겠습니다. CG 공기업 공채 예상 한국인삼공사 8월 한국철도공사 8월 한국남부발전 8월 한국공항공사 8월 근로복지공단 8월 한국농촌공사 8월 수출입은행 9월 지역난방공사 9월 기업은행 9월 한국은행 9월 금융감독원 9월 산업은행 9월 한국중부발전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 9월~10월 한국전력기술 10~12월 한국전력공사 10월 한국은행 10월 농협중앙회 10월 한국수력원자력 10월 KOTRA 11월 한국관광공사 11월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