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 142억원에 경영권 매각

단암전자통신은 21일 최대주주인 이성혁 대표이사와 그의 특수관계인 이원재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403만6181주(지분비율 22.38%) 및 경영권을 현 하이클래스 중앙교육 이사로 재직중인 김태열씨 등 2명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매대금은 142억원이며, 한 주당 매매가액은 3518원. 회사측은 본계약과 관련해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며, 주주총회 개최일을 별도의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김태열씨의 지분율은 총 16.84%로 단암전자통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중요내용을 공시한 단암전자통신의 주권매매거래를 정규시장 매매거래개시시점부터 60분 경과시점까지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