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주] 코스닥 : 아시아나항공‥최대 성수기 진입…하반기 깜짝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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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장 고속 성장세 지속…매수추천 잇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기적 고성장세가 기대되며 3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종목으로 꼽힌다.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 부문 매출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8612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운송업의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서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개별 항공사의 영업 실적도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한국의 항공운송 산업은 인천국제공항의 성장세와 맞물리면서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이후 영업 실적이 급증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김진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7.2% 감소했는데 이는 화물 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화물 수송기의 추가 투입이 해당 부문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교보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의 98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2008년 한·미 비자면제협정 체결,베이징 올림픽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항공 산업을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목표 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기적 고성장세가 기대되며 3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종목으로 꼽힌다.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 부문 매출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8612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운송업의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서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개별 항공사의 영업 실적도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한국의 항공운송 산업은 인천국제공항의 성장세와 맞물리면서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이후 영업 실적이 급증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김진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7.2% 감소했는데 이는 화물 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화물 수송기의 추가 투입이 해당 부문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교보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의 98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2008년 한·미 비자면제협정 체결,베이징 올림픽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항공 산업을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목표 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