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항 박성화호… 상암벌에 시원한 대역전승 선물

첫 출항 박성화호의 값진 첫 승리 얻었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성화 감독의 첫 데뷔전이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열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경기를 펼친 우리의 태극 전사들은 전반전 김진규의 자책골로 경기가 끌려가는 듯 했지만 후반 26분 이상호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그리고 이어 7분 뒤 이근호가 멋진은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도 2－1 대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지만 태극전사들의 멋진 경기에 상암경기장은 시원하고 짜릿한 환호성이 가득했다.

첫 예선 경기에서 우리는 승점 3점을 거머쥐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